대설주의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연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루한 사랑이야기 - 대설주의보 작품을 접한 배경 당근마켓에서 염가에 책을 파시는 분이 있어서, 별 기대하지 않고 사서 주말에 읽었습니다. 작가와 작품이 어떤지 배경을 전혀 아는 저로써는 주말 휴식용으로 읽었는데,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어요. 책은 쉽게 읽힙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애매하고 이해하기 힘든 소설의 전개는 없어서 카페에서 금방 읽어낸 책이에요.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짧은 단편집을 모은 책이기 때문에, 잠시 기다리는 시간에서도 읽기 좋은 책입니다. 간단 소개 및 느낌 이 책은 7개의 단편 소설집을 묶어냈으며, 책의 제목은 최승호 시인의 '대설주의보'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대부분 예를 들면, 우연히 스치듯 만나서 얘기를 나눈 인연인데, 뭔가 마음에 남는 사람이어서 결혼을 하거나 안정된 삶을 가진 후에도 그 사람을 찾..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