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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투자일기 1. 미국주식 1) 쓰리엠 폭락. 3/9 월요일은 써킷브레이커가 발동할 정도로, 미국 전체가 코로나로 인한 폭락을 거듭했다. 얼마 전 마스크와 의료용품에서 많은 양의 시장보유율을 갖고 있는 3M을 샀지만, 바닥을 치고 있다... 이유를 찾아봤더니 쓰리엠은 이렇게 4가지 산업군으로 나눠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의료와 관련될 헬스케어는 전체 매출 중 23.1% 정도만 차지하고 있었다. 다른 산업군에도 관련된 물품(산업용 마스크, 고글, 소비자용 의료 및 마스크 제품 등)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산업과 관련된 제품이었다. 따라서 쓰리엠은 의료용품의 비중보다, 경기가 살아나야 매출이 늘어날 산업 관련 상품이 대부분이고, 얘네는 코로나 관련 수혜주로 보기엔 좀 애매하지 않을까..?라는 판단에 주가도 하락하지 않..
씨젠, 그럼 미국은..? 이 글을 쓰는 3/9일엔 코로나 때문에 진단키트를 만드는 씨젠이 급등했다. 씨젠이 오른 이유는 1월 중순부터 개발한 신속진단키트의 사용량 폭주 유럽 등 30여개 국가의 긴급수입요청 배당금, 공매도 금지 등의 여러 호재가 한꺼번에 버무려져서 끝을 모르는 상승을 만든 것 같다. 지금 들어가자니 씨젠은 이미 늦은 것 같고.. 다른 나라에서도 코로나 상황이 커질 것을 생각한다면 비슷한 기업이 있는지 찾아봐야 할 것인데.. 확산되는 상황 속 미국에서 Labcorp란 회사가 눈에 띄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큰 영향은 안 받은 듯하다. (아니.. 오히려 내렸다) 여기는 주로 초기에 한국이 했던, 키트를 이용한 방식이 아닌 직접 테스트를 통해 진단을 하는 방식으로 하는 듯하다. 일단 테스트 결과까지 걸리는 기간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