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는 3/9일엔 코로나 때문에 진단키트를 만드는 씨젠이 급등했다.
씨젠이 오른 이유는
- 1월 중순부터 개발한 신속진단키트의 사용량 폭주
- 유럽 등 30여개 국가의 긴급수입요청
- 배당금, 공매도 금지
등의 여러 호재가 한꺼번에 버무려져서 끝을 모르는 상승을 만든 것 같다.
지금 들어가자니 씨젠은 이미 늦은 것 같고.. 다른 나라에서도 코로나 상황이 커질 것을 생각한다면
비슷한 기업이 있는지 찾아봐야 할 것인데..
확산되는 상황 속 미국에서 Labcorp란 회사가 눈에 띄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큰 영향은 안 받은 듯하다. (아니.. 오히려 내렸다)
여기는 주로 초기에 한국이 했던, 키트를 이용한 방식이 아닌 직접 테스트를 통해 진단을 하는 방식으로 하는 듯하다.
일단 테스트 결과까지 걸리는 기간이 아직 3일이나 걸리고, 대량의 검사가 어렵기 때문에 주가도 오르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연간보고서를 보면 이미 많은 양의 진단 키트를 만든 여력이 있고
미국 내 5만 여명의 직원이 있으며 8,000만 달러 규모의 진단 검사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추후 신속한 연구를 통해 키트의 대량생산이 들어갈 시에 충분히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독일 기업으로 진단 키트를 만드는 퀴아젠도
29일 코로나 관련 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에 크게 상승했다.
지금은 파리의 일부 병원에서 생산하는 시험 단계라고 하지만,
추후 유럽의 코로나 상황 추이와 당사의 대량 생산이 이루어지면 상승할 수도..?
**본 포스팅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포스팅에 언급된 기업이 향후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점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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