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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도 가르치지 않는 금융 지식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서론

내 집 마련, 경제적 자유 등을 이유로 올해 들어 재테크에 관심 많아진 2~30대가 부쩍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제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돈을 불릴 수 있는지 근본적인 개념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사람들 중 일부였고, 여러 좋으신 분들과 책, 미디어 등을 통해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들어서 재테크 어떻게 하면 시작할 수 있을지 책 추천을 많이 받는데,

그때마다 저는 0순위로 이 책을 꼽습니다.

 

복습할 수 있는 요약 코멘트도 들어 있어, 공부하기 편해졌습니다!

돈이 돈을 벌게 하라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만 제대로 깨우쳐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느낍니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어릴 적 경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자신의 친아버지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성공하고 싶으면 출세하고, 공부를 많이 하고, 많은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어떤 아빠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는 분이고, 여기서는 가난한 아빠라고 칭합니다.

 

이와 다르게 사업을 벌이는 친구 아버지는,

돈이 아닌 자신을 위해 일하고, 주인공에게 금융 지식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해주는 조금 다른 분입니다.

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부자 아빠가 바로 이 분입니다. 가난한 아빠와 다르게,

돈이 부족한 것이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얘기합니다.

돈이 돈을 벌게 하기 위해, 어찌 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행하도록 하는 방법을 저술하는데,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

금융 지식 익히기

저자가 항상 강조하는 부분은 대부분 금융 지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얼마 만큼 모을 수 있는지에 관한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 부분을 한탄하며,

부채가 아닌 자산을 항상 취득하라고 강조합니다.

부자들은 돈이 생기면 흥청망청 쓰는 것이 아니라,

자산에 돈을 넣으며 더 많은 자산을 얻을 수 있도록 소비를 하는 것을 첫 번째로 생각합니다.

그런 뒤에 지출을 생각하죠.

지출을 줄이라는 것이 아니라, 돈을 불릴 수 있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지출하라

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내가 벌어들이는 수입을 늘리는 것보다, 돈이 돈을 가져오게 만드는 자산 확장에 가장 신경을 쓴다는 점도

중산층과의 큰 차이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만드는 금융 지능의 4가지 구성

주택 또는 아파트, 주식, 회사, 채권, 귀금속, 심지어는 건담까지...(미국이니 저자는 야구 카드를 예로 들었어요)
어떠한 것이든 자산을 모으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금융 지능을 구성하는 요소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 회계

재무 또는 회사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투자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회사의 현 상황을 가장 솔직하고 냉정하게 보여주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2. 투자

'돈이 돈을 벌게 하는 방법'에 대한 과학이라고 합니다. 자산을 늘리려면 어떠한 방식이든 투자가 있어야 하겠죠.

3. 시장에 대한 이해

시장은 항상 누군가는 사고 누군가는 파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에, 현재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법률

세금 혜택 등과 관련된 부분을 숙지하면,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 됩니다.

반대로 법의 테두리에 벗어난 곳에서 금융 지능을 활용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기

많은 사람들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안정적인 소득을 얻는 것을 목표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 업무에서 얻는 소득은 현상 유지 이상으로 벌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전문 소득에 금융 지식을 더하면, 소득을 배가시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됩니다.

책에서 나온 예를 들어, 베스트 셀러 작가가 마케팅 업무에서 일해본 후 이를 경험으로 말미암아 본인이 출간한 책의 홍보 전략을 세운다면,

전문 업무에 소득을 불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단순히 현상 유지를 위한 전문 업무보다,

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여러 경험이 부자가 되는 데에 도움이 더욱 많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장애물 극복하기 - 부자 되는 길을 막는 장애물 4가지

또한 저자는 금융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자산을 늘릴 수 없는 이유는 다음의 4가지 장애물에 있다고 저술합니다,

1. 두려움

어느 누구도 자신의 돈을 잃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자도 이를 인정하지만,

부자가 되려면 이를 극복하고 설령 실패해도 철저히 분석해 성공의 밑거름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에게 얼마 없는 자산을 여러 바구니에 담는 것이 아니라 집중이 필요합니다.

(전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잃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서술합니다.

2. 냉소주의

많은 사람들이 위기가 온다는 것을 두려워하고, 의심과 회의를 마음 속에 품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이런 '소음'을 활용해 기회로 간주하고 이를 활용합니다.

책에서의 예시는 1950년대 핵전쟁에 대비해 방공호를 짓는 대신 투자를 한다면, 지금쯤 억만장자가 되있을 것이라 합니다.

저는 이번에 코로나 때의 폭락 상황을 예로 들고 싶네요.

3. 게으름

일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자는 이를 오히려 다른 무언가를 회피하기 위한 게으름으로 간주합니다.

건강, 가족과의 관계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금융 지식에서는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스스로 닫아버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에게 새 휴대폰을 사고 싶다고 얘기할 때 많은 부모들은

"돈이 나무에서 자라니? 우린 그렇게 넉넉하지 않아"라고 푸념을 합니다.

만약 넉넉해지는 방법을 찾아 '돈이 나무에서 자라도록' 하는 방법을 만든다면, 이런 푸념은 필요 없겠죠.

4. 나쁜 습관

남을 위해 돈을 내는 부분을 가장 먼저 실행하는 사람을 저자는 '나쁜 습관을 가진 사람'으로 강조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투자 또는 지적 자산을 늘리는 등의 '자신을 위한 소비'를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돈을 써야 합니다.

5. 오만함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충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오만함은 스스로를 교육할 여러 기회를 잃어버리는 나쁜 장애물일 뿐입니다.

 

마치며 - 개인적인 의견

책 속에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며 부자되는 습관을 제시했습니다.

그 중 세금을 줄이는 등의 방법은 개인적으로 일부 동의하지 않는 등 저와는 반대되는 생각도 여러모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주장을 꼽자면,

 

부자되는 것을 죄악시하지 말라 

 

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되고 싶다는 사람은 대부분이고, 항상 돈과 관련된 문제가 주를 이루는데,

정작 부자가 되기 위해 돈 얘기를 하는 것을 꺼리고, 공부도 하지 않죠.

 

시장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워렌 버핏

워렌 버핏은 항상 하루의 3시간 가까이 읽는 시간에 할애하고, 기업 보고서를 손에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내 첫차를 고를 때 누구보다 꼼꼼하게 따지고 각종 할인 혜택이나 여러 검사까지 하는 등 공을 들이는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같은 노력을 내 자산을 불릴 때(투자하는 기업 조사 등) 들인다면,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아끼는 것보다, 돈을 늘리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면 좋겠다는 점이 이 책을 본 후 느낀 저의 생각입니다.

모두 부자되세요~!

 

 

*스터디에서 발표하고 요약본을 만들어주신 Hyun님께 감사드립니다 :)